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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 운하와그린란드를 미국의 영향력 아래 두기 위해 군대 투입 가능성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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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최근 국가 안보와 경제적 이유를 들어 파나마 운하와 덴마크 영토인 북극의그린란드를 미국이 소유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그린란드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현지 시각 7일 덴마크 TV2 방송에 출연해 "그린란드는그린란드인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22일 2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파나마운하와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배제할 것이냐는 질문에 "파나마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불붙인 ‘그린란드매입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20일 취임한 뒤에도그린란드매입 필요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그린란드를 통치 중인 덴마크는 6일 돌연그린란드를 부각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왕실 문장(紋章)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문제를 두고 덴마크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국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파나마 운하.

트럼프는 '파나마 운하와그린란드를 통제하기 위해 군사적, 경제적 강압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 세계에 확신할 수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장담할 수 없다"고 답했다.

나는 둘 중 어느 쪽도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그린란드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게 불편한 심기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7일(현지시간) 덴마크 TV2 방송에 출연해 "그린란드는그린란드인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